새로운 희망을 주다 방글라데시의 안면손상환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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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손상환자을 위한 희망 

독일의 두 마취전문의와 독일·스위스·영국에서 온 네 성형외과전문의가 심각한 화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안면에 손상을 입은 방글라데시 빈곤층 환자들에게 성형수술을 제공하는 봉사활동를 실시했습니다. 비영리단체인 '우먼 포 우먼(WfW, Women for Women)'이 처음으로 시작한 이 활동은 WfW의 책임자인 콘스탄스 노이한 로렌츠(Constance Neuhann-Lorenz) 박사가 이끌었습니다.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16세 소녀 로지나(Rozina)의 이야기는 특히 모두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로지나의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난 지 8개월 째에 불의의 사고로 불길 속에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들이 살펴본 결과, 화상이 아닌 폭행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수술팀은 로지나에게 성공적인 수술을 실시하여 입으로 음식을 먹고, 눈꺼풀의 위치를 조절해 자유롭게 눈을 깜빡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술팀은 방글라데시 찔마리(Chilmari)에 위치한 수상병원인 에미레이트친선병원(Emirates Friendship Hospital)에서 일주일 간 어린이, 여성, 남성을 포함한 55명의 환자에게 54건의 수술을 제공했습니다. 비브라운 메디칼 인더스트리(B. Braun Medical Industries)는 프론토산(Prontosan), 스테리칸(Sterican), 수술용 기구, 봉합사 등의 의료기기를 기증해 WfW를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