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전공학 교육
말레이시아 페낭지역 15개 학교의 초·중등 학생 248명이 Penang 과학카페(Penang Science Cafe @ Heritage)에서 2016년 9월 26일~30일간 열린 비브라운 유전공학주간(B. Braun Genetics Week)에 참여했습니다. 비브라운이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페낭지역 학생들에게 유전공학에 대해 소개하고 의학 및 관련 학문을 선택해 말레이시아를 위한 과학자 및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준비되었습니다.
림구안엥(Lim Guan Eng) 페낭 명예 지사는 개막식에서 "페낭의 의료 산업이 발전하면서 세계적인 전자 기업들도 모여들고 있다"며, "페낭 지역이 인재(Talent)와 기술(Technology),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Tolerance of new idears), 즉 '3T'로 말레이시아를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이며, 이를 지원하는 비브라운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페낭 사이언스 클러스터(PSC, Penang Science Cluster)의 책임자(Director)인 Dato Yoon Chon Leong는 "PSC는 미래 세대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PSC의 생명공학과 의학을 선도하는 메디칼 인터스트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전공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비브라운 독일 본사의 이사이자 비브라운 아태지역 지사장인 안나 마리아 브라운(Anna Maria Braun)은 "지난 44년 간 페낭 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온 비브라운은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기적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촉진해 차세대 학자들을 키워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워크숍에는 독일 카셀대학교(Kassel University)의 사이언스브릿지이니셔티브(Science Bridge initiative)의 과학자들이 1주일 간 참여했습니다. 사이언스브릿지는 20년 이상 독일 학생 및 일반 대중의 과학 지식을 확산시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다양한 연령대의 페낭 학생들이 유전공학의 기초와 DNA 조사, DNA가 생명체 특성을 결정짓는 과정 등을 배우도록 돕고 있으며, 중합효소 연쇄반응법(PCR)으로 DNA 조각을 확대해 유전자 지문을 파악하는 법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